박민지는 오는 7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해 우승자 박민지는 이 대회에서 시즌 세 번째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박민지는 지난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2연패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박민지는 지난 1982년 고(故) 구옥희에 이어 KLPGA 투어 역대 두 번째로 한 시즌 3개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
박민지는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 내 성적을 내면서 흐름도 좋다. 지난주 끝난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4위에 올 대상 1위도 탈환했다.
박민지는 "메이저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다는 게 영광스럽다. 다시 한번 이곳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그러면서 박민지는 "컨디션, 체력, 샷, 퍼트 모두 나쁘지 않다. 타이틀 방어를 위한 예열을 마쳤다"며 자신감도 드러냈다.
또 박민지는 "블랙스톤은 어렵고 까다롭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코스다"면서 "가야 할 곳과 가지 말아야 할 곳을 잘 구분해서 공략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며 공략 계획을 밝혔다.
시즌 상금 랭킹 1위 이예원은 자신의 메인 후원서 주최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이예원은 올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2승을 포함해 톱10에 8번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KG 레이디스 오픈을 건너뛰면서 체력까지 비축한 상태다.
이예원은 "컨디션과 샷 감각은 좋다. 샷 할 때는 러프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퍼트할 때 조금 더 집중한다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이다. 상금순위 1위를 지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K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한 서연정은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서연정은 "우승 후 출전하는 대회라 떨리고 긴장이 되지만 컨디션과 퍼트 감이 정말 좋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 전인지는 지난달 CPKC 오픈에서 8위가 시즌 최고 성적일 정도로 부진이 거듭되고 있다. 오랜 만에 출전하는 KLPGA 투어 대회에서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전인지는 "매년 스폰서 대회에 나올 때마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올해 역시 그 마음은 변함없다. KB의 가족으로서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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