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가 내년 4월부터 9년2개월 동안 진행될 T1 개선공사에 1조200억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인천공항 전경.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가 20년 이상 노후화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시설 개선 공사를 내년부터 진행한다. 앞으로 9년 동안 진행될 이 공사에는 1조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간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내년 4월부터 2033년 6월까지 9년2개월 동안 1조200억원을 투자해 인천공항 T1 시설 개선에 나선다.

당초 공사는 여객 만족도 증진을 위한 T1 개선 공사에 1조1500원을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반영할 방침이었지만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결과 부대비용 절감으로 1조200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공사는 앞으로 각 시스템 연결성과 시설 간섭, 여객 불편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종합적인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11월 설계 공모 뒤 운영 현황 조사 등을 통해 T1의 건축과 기계, 소방, 보안 및 기타 분야로 나눠 개선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노후 시설 개선공사에 따라 일부 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해 여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