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3 세게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5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2m33를 기록한 노베르트 코비엘스키(폴란드)와 주본 해리슨(미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상혁은 한국 선수 최초로는 최초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내친 김에 우승까지 차지하며 우승 상금 3만달러(약 4000만원)를 획득했다.
다이아몬드리그는 1년에 총 14개번의 대회가 열린다. 13개 대회에서 쌓은 랭킹 포인트를 토대로 상위 6명이 14번째 대회이자 일명 '왕중왕전'인 파이널에 출전한다. 우상혁은 올해 4위로 파이널에 올랐고 결국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는 현역 최강으로 꼽히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과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가 출전하지 않았다. 바르심은 다가올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위해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널 금메달을 차지한 우상혁은 곧바로 항저우아시안게임 체재에 돌입한다. 항저우 대회 결선은 다음달 4일이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 게임에서 이진택이 1998년 방콕 대회에 2002년 부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