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2개 지자체 중 지난해 일명 도지사 쌈짓돈을 가장 많이 받은 지자체는 여수시 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청
지난해 일명 '도지사 쌈짓돈(전라남도 특별조정교부금)을 가장 많이 챙긴 지자체는 여수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머니S 취재를 종합하면 여수시는 율촌면 동양엔파트~ 율촌초 도로확장공사비 5억 원 등 총 81건에 50억원을 확보했다. 이전 연도 특조금 확보액은 22억 9050만원이며 특조금 확보 지자체 순위도 4위였다.

그 다음 특조금을 많이 받아낸 지자체는 순천시다. 순천만 국가정원 식물정원 조성사업비 5억 등 총 42건에 38억 6500만원을 확보했으며, 무안군이 현경면 개거정비공사 1억 2000만원 등 41건에 36억 6200만원을 받아 22개 지자체 전체 순위 세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도와 군 공항이전 문제로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무안군의 특조금 확보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시와 무안군의 직전년도 특조금 확보액은 각각 25억 9050만원과 11억 9550만원으로 지자체 특조금 확보순위 '3위'와 '17위'를 차지했었다.

수년 동안 특조금 예산 확보 'TOP 3위' 안에 들었던 목포시는 전체 4위로 한계단 하락했지만 옥암지구어린이공원 놀이시설 설치공사비 1억 등 61건에 34억 9000만원의 특조금을 확보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선전했다.


앞서 목포시는 2021년에는 52억 9550만원의 특조금을 챙겨 '전체 1위'를 차지한바 있다.

5위는 담양군으로 대전면 중옥리 안길 정비사업비 1억 원 등 총 37건에 31억 1500만원의 특조금을 받아냈다. 담양군의 이전 년도 특조금 확보액은 19억 4550만원이다.

6위는 화순군이다. 능주면 역사문화거리 조성사업 3억 원 등 총 22건에 26억원의 특조금을 확보했는데, 이전년도에는 6억 7550만원에 챙기는데 그쳐 장성군, 영암군과 함께 하위 3곳의 지자체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7위는 장성군으로 삼계 금성마을 진입로 공사비 2억 5000만원 등 총 24억 5500만원의 특조금을 확보했다. 이전년도에는 특조금 확보 순위 20위며 9억 5550만원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8위는 신안군으로 하의 해안도로 포장사업 2억 원 등 총 38건에 23억 5000만원의 특조금을 확보했다. 이전년도에는 14억 8050만원을 받아내 22개 시군 중 13위에 머문바 있다.

9위는 광양시로 중마동 도로시설공사비 8000만원 등 48건에 23억원의 특조금을 받아냈다. 2021년에는 21억 1000만원의 특조금을 챙겨 전체 6위를 차지했다.

10위는 영광군이며 가마미해수욕장 해안데크 설치비 5억원 등 40건에 22억 8000만원의 쌈짓돈을 받았다. 이전 년도에 영광군이 받은 특조금은 13억 5050만원이다.

11위는 완도군으로 노화동고리 선착장 등 시설개선비 1억 4000만원 등 34건에 22억원의 특조금을 확보했으며 이전년도 특조금 확보액은 11억 2550만원이다.

12위는 영암군으로 교통실내체육관 보수비 1억 원 등 39건에 19억 8000만원의 특조금을 받았다. 영암군의 이전년도 특조금은 9억 4500만원을 받는데 그쳤 특조금 확보 순위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13위는 장흥군이다. 21건의 특조금을 확보했으며 금액은 19억 2000만원이다. 이전년도 특조금 확보액은 17억 7250만원이다.

14위는 강진군으로 32건에 18억 8000만원의 특조금을 확보했으며, 이전년도 특조금 확보액은 13억 3350만원으로 전년과 특조금 순위가 같다.

15위는 구례군으로 8건에 17억원의 특조금을 확보했으며 이전 년도 특조금 확보액은 12억 7050만원이다.

16위는 보성군으로 40건에 16억 8000만원의 특조금을 확보했으며, 이전년도 특조금 확보액은 20억 2050억원을 확보해 전체 순위 7위에 오른바 있다.

17위는 진도군이며 22건에 16억 1000만원이다. 이전년도 특조금 확보액은 16억 3050만원으로 특조금 순위 11위에 자리했었다.

18위는 나주시다. 시 단위로는 특조금 확보 순위 꼴찌다. 전체순위도 하위권에 머물었다. 나주시는 32건에 16억원의 특조금을 확보하는데 머물렀다. 시 단위 자치단체 대부분이 1위부터 10위권에 이름을 올려 나주시와 대조 되고 있다. 나주시는 이전년도 특조금 확보액은 22억 9050만원이었다.

19위는 고흥군으로 30건에 15억 8000만원의 특조금을 확보했으며, 이전년도 특조금 확보액은 15억 7050만원이었다. 전전년도에는 특조금 확보액 순위 꼴찌었다.<관련기사 지난해 12월 31일자-김영록 고향 완도, 고흥보다 '21배 많은 쌈짓돈'챙겼다>

20위는 함평군으로 17건에 15억 5550만원의 특조금을 확보했다. 이전년도 특조금 확보순위는 18억 6550만원으로 시군 순위에서 9위를 차지한바 있다.

21위는 곡성군이다. 곡성군은 2021년도에 섬진강변 전선 지중화 사업 5억 원 등 34건에 29억 8550만원의 특조금을 받아내 도내 22시군 중 2위에 자리했다. 2022년도에 곡성군이 받아낸 특조금액수는 20건에 14억 5000만원이다.

특조금확보 최하위 자지체는 해남군이 차지했다. 해남군은 14건에 12억 3000만원에 챙겨 특조금 확보 순위 꼴찌다. 이전년도에도 10억 550만원의 특조금 확보로 19위로, 하위권에 2년 연속 머물게 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재정자립도는 가장 좋지만 여수의 경우 대형 국책사업이 없었고 시급하게 지원해야 할 사업이 있었다. (시 단위 지자체중에 하위를 차지한)나주는 에너지 관련 국비가 투입되고 있다. 그런 부분이 작용했다. 해남의 경우 기후변화대응센터 등 국책사업이 많이 반영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가 지난해 집행한 특조금은 745건에 515억 200만원이며 ▲2018년 237억원 ▲2019년 307억 8000만원 ▲2020년 321억 2800만원 ▲2021년 395억원 4700만원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