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고양시 마을버스 조합에 따르면 고양시에서 지급하는 마을버스 재정 지원금 예산 고갈로 인해 8월분 기준 약 5200만원이 미지급된 상황이다.
고양시 마을버스조합은 지난달 26일 시 버스정책과 항의방문을 시작으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조합은 "시가 재정지원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아 마을버스 업체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대로는 마을버스 운행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예산이 이미 소진돼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며 "추경예산이 10월까지 확보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마을버스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조합은 시의회가 조속히 개원해 마을버스 재정지원금 및 준공영제 실시를 위한 연구용역비 예산을 가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고양시는 2025년 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준공영제 연구용역비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도입 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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