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사진제공=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가 할랄식품 인증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할랄식품 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대구시 할랄식품 활성화 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할랄식품 인증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시는 대구식품(D-푸드)이 할랄시장에 진출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자문을 위해 식품업계와 학계, 할랄식품 유통과 할랄인증 및 지역 거주 무슬림 등 14명으로 전문가 그룹을 구성했으며, 필요한 경우 사업별로 전문가 간 소그룹 회의를 개최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6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한국의 농식품을 전문적으로 수입·유통하는 업체들로 구성된 코피아(KOFIA) 협의회와 대구 식품의 동남아 및 할랄시장 개척을 위한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세계 식품시장의 한 축을 차지하는 할랄 식품시장은 무슬림 인구의 증가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대구시는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대구 식품이 동남아 할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하는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 식품산업의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현재 7100만 달러인 대구의 식품 수출액을 2억 달러로 181%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