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과 가디언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중동이 깊은 구렁텅이로 추락하기 직전"이라며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하마스에 인질을 석방해 줄 것과 가자 지구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용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두 가지 목표가 각각 그 자체로 타당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목표들은 옳은 일이기 때문에 실행돼야 마땅하다"면서 "협상 카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유엔은 이집트·요르단·서안지구·이스라엘에 식량·물·연료·의료 등의 물자들을 비축하고 있다"며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면 가자 지구로 동원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호 물자들은 단 몇 시간 내에 운송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가자 지구는 현재 심각한 의료시설·물품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 또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예고돼 전문가들은 수천 명의 부상자가 더 사망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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