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오는 2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 2023'(코마린)에 참가한다. 사진은 HD현대 그룹사 공동 부스 이미지. /사진=HD현대 제공
HD현대가 국내 최대 조선·해양 산업전시회에서 친환경 미래 선박 기술을 선보이며 기후 위기 시대 '탄소 제로' 해법을 제시한다.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글로벌서비스, HD현대인프라코어, 아비커스 등 HD현대의 조선·해양 관련 8개사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 2023'(코마린)에 참가한다.

HD현대는 이번 전시회에서 약 213㎡의 그룹사 공동 부스를 마련해 친환경·스마트 선박 관련 최첨단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수소 운반선 모형과 이중연료 엔진 모형을 공개, 미래 수소 사회를 앞당길 친환경 무탄소 선박 기술력을 선보인다.

수소 운반선은 친환경 수소연료엔진 또는 수소·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엔진과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장치를 장착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선박 상단부에 친환경 동력체인 윙세일을, 선체 아랫부분에는 공기윤활시스템을, 선미에는 선박 추진력을 높이는 미래형 프로펠러를 적용해 고효율 운항이 가능하다.

HD현대는 LNG선을 개조한 부유식 LNG 저장 및 재기화 설비인 FSRU와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선박자율운항 시스템 등의 기술을 전시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국제해사기구(IMO) 최신 유해물질 배출규제인 IMO Tier III를 만족하는 전자식 엔진인 6기통의 DX12와 12기통의 DX22 등 2가지 모델을 공개한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과 수소를 비롯한 미래 핵심 에너지원의 가치사슬 역량 확대로 글로벌 탈탄소 에너지 전환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