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도식에는 고인의 아내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차녀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사위 김재열 국제빙상연맹(ISU)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 유족과 계열사 현직 사장단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도식은 별도의 추모 행사 없이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지난 1, 2주기 때 처럼 가족과 경영진만 참여하는 비공개 형식으로 열렸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던 이재용 회장은 이날 새벽 귀국해 모친인 홍라희 전 관장과 함께 차를 타고 오전 10시46분께 추도식에 참석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 등 삼성 현직 사장단은 유족에 앞서 이 선대회장의 묘소에 참배한 뒤 10시15분께 차를 타고 선영을 빠져나갔다.
올해 삼성은 선대회장 3주기를 맞아 다양한 대내외 행사를 진행하며 추모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지난 18일에는 한국경영학회가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 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19일 오후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추모 음악회도 열었다.
이 선대회장은 2014년 5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6년 5개월여간 투병하다 2020년 10월 25일 새벽 향년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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