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절도, 사기 등의 혐의로 A군과 B양을 각각 입건했다. A군 일행은 지난 23일 오전 4시쯤 시흥 배곧동 한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내 신용카드 3장을 훔친 뒤 380만원 상당 귀금속 등을 구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6시쯤 배곧동 한 금은방을 찾아 "부모님께 선물 하려 한다"며 1돈짜리 골드바 2개, 황금열쇠 1개 등 380만원 상당 귀금속을 구입했다. 이들이 다녀간 뒤 금은방 업주는 "구입한 손님들의 연령대가 긴가민가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나이가 어린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또 비슷한 시각 "누군가 내 카드를 사용한다"라는 신고도 경찰에 접수됐다.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금은방 내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행방을 쫓았고 신원을 파악해 이들을 각각 검거했다. 두 사람은 친구사이로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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