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오는 3일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밀러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에서 현지 관리들을 만난 뒤 다른 지역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의 이번 이스라엘 방문 목적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석방과 이를 위한 인도주의적 중단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문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후 벌써 3번째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달 12일 전쟁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당시 그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전쟁 내각과 약 8시간 동안 회의를 통해 이번 전쟁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후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인질 석방에 대해 논의하고 하마스에 대항하는 연합을 구축하기 위해 요르단·카타르·바레인·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블링컨 장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을 앞둔 지난달 16일 이스라엘을 다시 찾아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전쟁과 관련된 추가 협의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그는 네타냐후 총리와의 회담 중 공습경보가 울려 벙커로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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