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CNN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헤즈볼라는 이날 이스라엘 공습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스라엘 북부 마을 키르 야트 슈모나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날 헤즈볼라는 성명을 내고 "극악무도하고 잔인한 범죄에 대한 대응으로 공격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레바논 측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민간인이 살해된 것에 대해 유엔에 공식 항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압달라 부 하비브 레바논 외무장관은 레바논이 관련 정보와 사진을 수집하고 있으며 6일쯤 유엔에 제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습과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정보에 따라 작전을 수행했으며 관련 사건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우리는 첩보에 근거해 레바논을 공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임무다. 우리를 위협하는 자는 누구든 공격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레바논에서 발생한 모든 사건과 세부적인 사항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사안을 살피고 있다. 이것이 현재 시점에서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라며 말을 아꼈다.
양측의 이번 교전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 공격이 본격화되면 하마스를 지지하는 이란과 헤즈볼라가 개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