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강도 살인 사건과 연루된 코인 발행사 대표가 구속됐다. /사진=뉴스1
'강남 납치·강도 살해' 사건의 발단으로 지목된 퓨리에버 코인 발행사 대표가 구속됐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이정렬)은 지난 7일 코인을 발행한 뒤 불법 시세조종으로 139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퓨리에버 코인 발행 유니네트워크 대표 이모씨(59)를 구속했다. 시세조종 행위에 가담한 업자도 함께 구속됐다.

이들은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명목으로 퓨리에버 코인을 발행한 뒤 인위적으로 시세를 끌어올려 처분하는 방식으로 피해자 5500여명으로부터 139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퓨리에버가 상장될 당시 뒷돈이 오갔고 상장 직후 두 차례 시세조종이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퓨리에버 코인은 지난 3월 발생한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배경으로 지목된 바 있다. 사건 배후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유상원(51)·황은희(49) 부부 등이 이 코인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입으면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