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이장현 역의 배우 남궁민과 유길채 역의 안은진이 애절한 멜로로 호평받으며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이에 힘입어 작품은 당초 기획된 20부에서 1회 연장한 21부작으로 종영한다. 작품의 인기가 뜨거운 만큼 마지막 대본 탈고, 마지막 촬영 등 사소한 일거수일투족까지 함께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 촬영의 경우 종영 당일인 18일까지 생방송처럼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 18·19회에서 이장현(남궁민 분)은 조선인 포로들을 구하려다 역도의 수괴라는 누명을 쓰고 죽을 위기에 처했다. 유길채(안은진 분)는 시체더미 속에서 이장현을 발견, 죽을 힘을 다해 그를 피신시켰다. 한참 사경을 헤매다 겨우 눈을 뜬 이장현은 안타깝게도 유길채를 기억하지 못했다. 하지만 유길채는 변함없이 이장현의 곁을 지켰다.
결국 이장현은 유길채가 준 은가락지 덕에 기적처럼 기억을 되찾았다. "미안해. 너무 늦었지. 정말 미안해"라며 유길채를 품에 와락 끌어안았다.
최종회까지 2회만 남겨 놓은 '연인' 제작진은 "남은 2회동안 이장현과 유길채의 운명은 더 폭풍처럼 휘몰아친다. 그리고 이들의 사랑은 절정을 향해 치닫는다. 배우는 온 힘을 다해 이장현과 유길채의 애절한 사랑을 담아낸다"고 설명했다.
아직 풀어야 할 몇가지 이야기가 남은 가운데 과연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이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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