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오는 18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반둥에 있는 잘락 하루팟 경기장에서 조별리그 E조 3차전 부르키나파소와 경기를 치른다.
1차전 미국전과 2차전 프랑스전에서 모두 패배한 한국은 조 3위다. 마찬가지로 2전 전패 중인 부르키나파소는 골득실에서 밀려 최하위다. 한국은 나란히 2승을 거둔 미국과 프랑스에 밀려 조 2위는 불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16강 진출 희망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6개조 상위 2개국을 비롯해 각 조 3위들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조별리그 3차전이 시작하면서 한국에 희소식이 전달됐다. 2무를 거뒀던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3차전 모로코전에서 1대3으로 지면서 승점 2로 조별리그를 끝냈다. 인도네시아는 조 3위들 중 4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한국이 최종전에서 부르키나파소를 꺾고 승점 3을 기록하면 인도네시아를 제치고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다만 1무1패 승점 1을 기록 중인 F조 3위 멕시코가 3차전에서 이길 경우 승점 4로 한국이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 멕시코는 3차전에서 최약체 뉴질랜드를 상대로 승리할 확률이 높다.
주도권을 놓치지 않는 공격 축구를 표방한 변성환호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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