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최근 규정 위반으로 승점 10점이 삭감돼 2부 강등 위기에 놓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 팬들이 EPL 사무국의 결정을 비판하는 배너를 상공에 날렸다.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26일(한국시간) 에버턴 팬 그룹은 맨체스터 시티의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맨시티전(1-1 무)을 마친 뒤 경기장 상공에 EPL 사무국을 비판하는 현수막을 띄었다.

이 배너에는 클럽이 받은 10점 감점에 항의하는 메시지 '프리미어리그=부패했다'는 메시지가 적혔다.


에버턴은 지난 17일 EPL 사무국으로부터 승점 10 감점의 중징계를 받았다. 에버턴이 지난 3년 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4승2무6패(승점 14)를 기록 중인 에버턴은 승점 14에서 승점 4가 됐고, 20개 팀 중 19위로 추락했다. 강등권의 위기에 처한 것.

에버턴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조치는 완전히 불균형적이고 부당하다"며 강력하게 반발했으나 징계는 바뀌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