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은 "오는 21일부터 사흘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 골프장에서 열리는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에 출전할 16개국 58명의 선수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은 국가대항전 성격의 대회다. 개인전은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단체전은 참가국 별로 2명이 한 팀을 이뤄 스코어를 합산해 29개 팀의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지난해 이보미와 유소연이 호흡을 맞춰 원년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2023시즌 KLPGA 투어 '루키' 김민별과 황유민이 한 팀으로 정상에 도전한다.
김민별은 올해 KLPGA 투어 29개 대회에 나서 3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12차례 톱10에 들며 상금 랭킹 6위에 자리했다.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서 신인상도 받았다.
올해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위에 오른 '돌격대장' 황유민은 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했다.
26세 동갑내기 이다연과 이소영도 우승 사냥에 나선다. 이다연은 올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국가대표 등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다연과 이소영은 환상의 호흡을 앞세워 우승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2021년과 2022년 KLPGA 투어 인기상을 받은 임희정은 정소이와 함께 한다. 백규정은 내년 일본 무대에 복귀하게 된 안신애와 팀을 이룬다.
대한골프협회 랭킹 1위 이효송과 2위 김민솔도 출사표를 던졌다. 중학생 이효송과 고등학생 김민솔은 올해 세계 아마추어팀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우승을 합작했다.
태국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 아타야 티띠꾼은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 출신으로 프로 대회 우승만 12회에 달한다. 자라비 분찬트와 올해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샤네티 워너센이 가세한다. 아마추어 에일라 갤러츠키는 지난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은 하타오카 나사, 다카노 아이히, 니시하타 모에카, 바바 사키가 나선다. 하타오카 나사는 LPGA 투어와 JLPGA 투어에서도 각각 6승씩을 올렸다. 바바 사키는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오픈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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