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병규가 현역 입대를 위해 최근 신체 검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W korea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18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배우 조병규. /사진=뉴시스
배우 조병규가 현역 입대를 위해 신체 검사를 다시 받는다.
지난 14일 배우 조병규가 현역 입대를 위해 재검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조병규가 척추측만증이 있다"면서 "현역으로 입대하기 위해 재검사를 신청했다"라고 밝혔다. 20세 때 병무청 첫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은 조병규는 이후 25세에 재검을 받아 3급 현역 입대로 결정이 났으나 최근 입영판정검사에서 7급을 받아 재검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1·2·3급은 현역으로 복무하고 4급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한다. 또한 5급은 전시근로역, 6급부터는 면제다. 현재 질병을 치료 중이어서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재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7급으로 판정한다. 그럼에도 조병규는 강력한 현역 입대 의지를 드러내며 재검을 신청했다. 조병규는 1996년생 올해 나이 만 27세로 내년 하반기나 연말쯤 입대를 계획 중이다.


앞서 조병규는 학교 폭력(학폭) 의혹에 휩싸여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지난 7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로 3여년 만에 복귀했다. 당시 조병규는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소명을 하기까지 최선을 다했고, 아직도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며 "타국에 (의혹을 제기한) 사람이 있다 보니 결론을 도출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있다.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기 전에 방송을 앞뒀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병규는 현재 정혁기 감독의 새 드라마 '낙원' 촬영 중이다. '낙원'은 톱스타 강진혁(조병규 분)이 마약 관련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력히 현역 입대 의지를 드러낸 조병규가 학폭 의혹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