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스1 등에 따르면 한미는 최근 핵협의그룹(NCG) 2차 회의를 진행한 후 '한미 NCG 공동언론발표문'을 발표했다. 한국에 대한 북한의 핵 공격에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하겠다는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하는 게 골자다.
NCG는 지난 4월 열린 한미정상회의에서 확장억제 강화의 일환으로 신설된 협의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미국의 핵 자산 운용에 대한 공동 기획과 공동 실행방안을 다룬다.
양국은 2차 회의에서 ▲보안 및 정보공유 절차 ▲위기 및 전시 핵 협의 절차 ▲핵 및 전략 기획 ▲한미 핵 및 재래식 통합 ▲전략적 메시지 ▲연습·시뮬레이션·훈련·투자 활동 등 NCG 과업이 1차 회의 이후 실무회의를 통해 진전을 이뤘다고 봤다.
내년 중반까지 핵 전략 기획 및 운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완성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회의 뒤 열린 간담회에서 "(가이드라인은) 북한의 핵 위협을 어떻게 억제하고 대응할지에 대한 총체적인 지침"이라며 "핵 관련 민간정보 공유와 보안체계 구축 방식 등과 관련한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 가능성도 열어놨다.
김 차장은 "호주나 인도·태평양 지역 다른 국가들도 북한을 비롯한 역내 핵 위협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일본 등 역내 다른 국가들과 별도 확장억제 대화를 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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