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 한국앤컴퍼니는 전 거래일 보다 720원(4.07%) 내린 1만6980원에 거래됐다.
조양래 명예회장은 지난 15일 장내 매수 방식으로 한국앤컴퍼니 주식 30만주(지분율 0.32%)를 매입했다. 지난 14일에는 한국앤컴퍼니 주식 258만3718주(2.72%)를 취득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조양래 명예회장의 한국앤컴퍼니 지분은 총 3.04%다.
지난 18일 조현범 회장 측 '사촌 기업'인 효성그룹의 계열사 효성첨단소재도 한국앤컴퍼니 주식 14만6460주(0.15%)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조현범 회장(42.03%)의 특별관계자에 포함된다. 여기에 우군으로 분류되는 hy(1.5% 추정) 지분을 더하면 조현범 회장 측 총 지분율은 46.72%가 된다.
최근 조현범 회장 측이 지분 추가 매입에 나선 것은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가격 상향 조정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15일 공개매수가격을 기존 주당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공개매수 기간 또한 기존 24일에서 25일로 연장했다. MBK파트너스의 총 투자 규모 역시 기존 5186억원에서 6224억원으로 늘었다.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MBK파트너스, 차녀 조희원씨(10.61%)와 손잡은 조현식 고문(18.93%) 측은 한국앤컴퍼니 지분 29.57%를 보유 중이다.
여기에 지난 17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를 지지한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0.81%) 지분을 더하면 총 지분율은 30.38%가 된다.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조현식 고문 측 지분율은 50%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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