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한국 골퍼 김주형(21·나이키골프)과 임성재(25·CJ)가 내년 열릴 프레지던츠컵(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골프 국가대항전)에서 인터내셔널팀의 주축으로 나설 전망이다.
2년마다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내년 9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막을 올린다.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에서 각각 12명씩 나서 대결을 펼친다.
각 팀은 내년 8월26일 발표되는 세계골프랭킹 순위에서 상위 6명의 선수와 단장이 추천하는 6명으로 구성된다.
랭킹상 김주형과 임성재의 출전은 유력하다.
PGA 투어에서 벌써 3승을 수확한 김주형은 현재 세계랭킹 11위로 인터내셔널팀 후보군 중에선 랭킹이 가장 높다.
PGA 투어 통산 2승에 빛나는 임성재도 현재 랭킹 27위로 인터내셔널팀 선발 상위권이다.
김주형과 임성재가 내년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지 않는 이상 둘 모두 인터내셔널팀의 주축이 될 가능성이 크다.
김주형은 지난 9월 프레지던츠컵에 처음 출전해 사흘째 포섬과 포볼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임성재 역시 이미 프레지던츠컵에 두 차례나 출전해 무난한 활약을 펼쳐 기대감이 크다.
아울러 이들 외에 김시우(28), 이경훈(32·이상 CJ) 등은 마이크 위어(캐나다) 단장의 지명으로 인터내셔널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역대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이 12승1무1패로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내년 대회의 경우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맥스 호마(7위), 윈덤 클라크(10위), 콜린 모리카와(13위) 등 세계적 골퍼들이 미국팀으로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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