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에서는 9386가구, 전남은 1만208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작년보다 광주전남 모두 늘었다. 광주광역시 문흥지구 아파트 단지/사진=머니S DB.
올해 광주에서는 9386가구, 전남은 1만208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3일 부동산R114가 '2024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을 파악한 결과, 광주는 1월 811가구를 시작으로 올 한해 총 9386가구가 새 집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2월 금남로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 2240가구(재개발)를 시작으로 9월을 제외한 매월 새 주인을 맞는다.


전남은 오는 3월까지 입주 예정 단지는 전무하지만 4월 1744가구을 시작으로 11월 트리마제순천(1단지)1314가구(재개발)등 총 1만20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광주는 지난해 4898가구, 전남은 1만54가구가 입주했다.

광주·전남 모두 지난해보다 입주 예정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금리 기조와 가격 하락 추세속에 미분양이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서울과 부산 등 주요 도시의 경우 재개발과 재건축을 통한 정비사업 물량이 대부분으로 확인되는 만큼 조합원 입주물량과 입주성향 등을 고려하면 실제 임대차 시장에 풀리는 물량은 더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지방의 경우 미분양 주택이 5만가구 이상(2023년 10월말 기준) 누적돼 있고, 준공 후 미분양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내년 입주까지 늘어나는 지역에서는 전반적인 수요 위축 움직임이 이어질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현재 광주 미분양 주택은 604가구로 전월(568가구)대비 6.3%(36가구)증가했고, 전남은 3774가구로 전월(3585가구)에 비해 5.3%(189가구)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