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하산 나스랄라와 살레흐 알아루리(오른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지난 2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하마스 2인자인 살레흐 알아루리를 죽게 한 드론 공격이 이스라엘이 한 것이라고 미 국방부 관리가 3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의 공격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레바논의 하마스와 보안 관리들은 이스라엘이 드론 공습으로 알아루리와 다른 6명을 살해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를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도 알아루리의 살해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고 군은 그 여파에 대해 "어떤 시나리오에도 대비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알아루리는 이스라엘에 대한 수많은 공격을 주도했다며 이스라엘이 비난해온 인물이다. 2019년 하마스 정치국 부국장으로 선출되어 공식적으로 하마스 2인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