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대구 본사 전경/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다시 확대되며,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하 부동산원)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하락폭이 늘었다. 수도권(-0.05%→-0.06%), 서울(-0.03%→-0.04%) 및 지방(-0.03%→-0.04%) 모두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33→24개)은 감소, 보합 지역(8→11개) 및 하락 지역(135→141개)은 증가했다. 서울은 부동산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매도가가 점진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급매물 위주로 간헐적인 하락 실거래가 발생하며,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세가격은 지난주(0.03%)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수도권(0.06%→0.06%)은 상승폭 유지, 서울(0.08%→0.07%)은 상승폭 축소, 지방(0.00%→0.00%)은 보합 유지됐다.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0→99개)은 감소, 보합 지역(14→14개)은 유지, 하락 지역(62→63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역세권 대표단지 중심으로 매물희망가격이 상승 유지중인 반면, 계절적 비수기와 연휴 등 전세문의가 감소하고 저가매물 및 일부 하락 실거래가 혼재되면서 상승폭 축소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