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세훈 서울시장 유튜브 갈무리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오후 퇴근길 혼잡으로 혼란을 빚은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롯데영플라자 건너편)를 찾아 "많은 불편을 초래하게 돼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7시쯤 퇴근길 혼잡으로 시가 긴급 대책을 마련해 운영 중인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를 찾아 혼란을 빚은 데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의 경우 최근 M버스 도심 진입 확대 등으로 광역버스 노선이 29개로 급증, 서울역~명동 일대 교통 혼잡이 빚어지면서 전날 오후부터 혼잡 완화 및 시민 안전대책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오 시장은 "신중하지 못 하게 추운 겨울 새로운 시도를 해서 많은 분들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많은 불편을 초래하게 돼 정말 죄송스럽다"고 거듭 전했다.

그는 "크고 작은 사고를 겪다보니 안전에 대한 욕구도 높아지고, 중요성도 많이 강조돼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게 됐다"며 이달 말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조치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퇴근시간대 500대 이상 버스가 정차하면서 큰 혼잡이 빚어진 명동 일대에 시민 안전을 위해 '줄서기(노선 안내) 표지판'을 세웠으나, 시스템 초기 혼란으로 우선 유예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 관련 시민 의견을 청취,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