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탄 벤츠 마이바흐 SUV 유입 경로에 대해 철저한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2018년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벤츠 리무진을 타고 이동하던 모습. /사진=뉴스1
21일(한국시각) 미국의소리에 따르면 벤츠 독일 본사는 전날 VOA의 관련 질의에 "우리는 이용 가능한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진을 매우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사업하는 모든 곳에서 규정을 준수하고 윤리적 관행을 지키고자 하는 신념에 따라 북한에서는 사업을 허용하지 않는다"며 "이것은 벤츠가 대표 사무소나 기타 시설을 통해 북한 시장에 전혀 진출하지 않기로 수년 전에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벤츠 협력 업체의 대북 제재 위반에도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벤츠는 "우리는 협력업체의 계약 위반을 용납하지 않으며 거래 관계 종료 시까지 일관되게 대응한다"며 "당사는 승인되지 않은 제3자 판매나 계약 지역 외에서의 제품 판매를 금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15일 방영한 기록영화에서는 김 총비서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급 SUV에서 내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차량은 최고급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ㅇ로로 추정된다. 국내가격은 2억60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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