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국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북해 무기 공급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은 지난해 9월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푸틴 대통령이 만나 악수하는 모습. /사진=로이터(조선중앙통신 제공)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인테르팍스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국장은 이날 TV 인터뷰를 통해 '푸틴 대통령이 방북하면 무엇을 논의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무엇보다 러시아에 무기 공급량을 늘리는 것과 관계를 심화시키는 일에 몰두할 것"이라고 답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러시아와 북한 사이 미사일 기술 협력 가능성을 우려하며 "러시아는 북한에 특정 미사일 기술을 이전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그들의 비전"라고 말했다.
이어 "포병 무기를 중심으로 한 공급 증가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러시아는 북한 탄약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다노우 국장은 "북한은 러시아의 국방 기술을 얻기 위해 많은 것을 할 것"이라며 "북한의 인적 자원은 만만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러시아인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더 많은 일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