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옹미술관에서 수프 테러를 벌인 환경운동가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클로드 모네 작품에 수프를 끼얹은 후 구호를 외치는 환경운동가의 모습. /사진=엑스(X·옛 트위터) 영상 캡처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이 환경운동가들로부터 수프 테러를 당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식량 반격'이란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여성 2명이 프랑스 리옹 미술관에 전시된 모네의 작품 '봄'에 수프를 끼얹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모나리자'에 수프를 던진 이들과 동일한 단체 소속으로 알려졌다. 이들 여성 2명은 수프 테러 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품 공급을 위한 정책 변화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작품은 유리로 보호돼 있어 별다른 훼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술관 측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경찰은 여성 2명을 체포했고 기물 파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