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을 규탄하는 포스터가 붙어 있다. 2024.2.1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전국 각지의 의사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집회를 곳곳에서 개최한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서울시의사회, 대전시의사회 등 11개 시·도 의사회가 각 지역에서 궐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시의사회는 오후 7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약 200명의 회원을 모아 집회를 열 예정이다.
또 △대전시의사회 △울산시의사회 △충청북도의사회 △전라북도의사회 △강원도의사회 △경상남도의사회 △제주도의사회 △경상북도의사회 등이 각 지역에서 모여 궐기대회를 연다. 광주와 전남은 이날 함께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모일 예정이다.
의협은 정부가 의대 증원 계획을 발표한 다음날인 7일 대의원회 긴급 임시총회를 개최해 비대위 구성을 결정하고, 이틀 뒤인 지난 9일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정부가 의사들의 단체 행동에 압박을 이어가자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에 기존에 예정돼 있던 지역별 궐기대회 개최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부산과 인천 지역 의사회를 시작으로 14일에도 경기도와 대구시 의사회가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비대위는 또 오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투쟁을 위한 로드맵을 세우는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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