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으로 개선된 경로당. (영등포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구체적으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지하주차장 차수판 설치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 설비 설치 및 교체 △정전 방지를 위한 노후 변전 설비 보수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를 위한 수목 전지작업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개선 등을 지원한다.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29일까지 공고문의 필수 서류를 들고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총 30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사비의 50~70%를 지원한다.

현장 실사와 사업 타당성, 노후도 등 평가를 거쳐 4월 중 최종 지원 공동주택을 발표한다.

영등포구는 지난해에도 총 78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118개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그 결과 어르신들을 위한 대표적인 여가 복지시설인 경로당의 장판 교체, 노후 화장실 개보수 등으로 전반적인 시설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노후된 공동주택이 어린이부터 어르신뿐만 아니라 근로자를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