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2.22/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김규빈 기자 = 의대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격화된 가운데 서울대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만나 현 상황에 대한 대책 논의에 나선다.

23일 정진행 서울대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과 복지부에 따르면 정 위원장과 박 차관은 이날 비공개 면담을 갖고 현재 혼란스러운 의료계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볼 예정이다.


서울대의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앞서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비대위는 또 비대위 규모를 전국 상급종합병원 등으로 확대 재편해 사태 해결을 위한 중재 역할에 나서겠다고도 밝혔다.

특히 비대위는 "이번 사태에 있어서 이번 주말이 골든타임"이라며 주말 동안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없다면 파국이 우려된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박 차관도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주말이 고비라는 거는 어쨌든 이런 상황은 시간이 갈수록 그 위험도가 계속 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신속히 서울대의대·병원 교수 비대위를 만나겠다는 입장을 전하며 "교수님들께 전공의 후배와 제자들에게 조속히 복귀해달라고 요청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