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트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체외 인공수정'(IVF) 관련 의견을 밝혔다. /사진=로이터
지난 24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엄마와 아빠가 아이를 갖는 것을 더 쉽게 만들고 싶다"며 "미국 모든 주에서 IVF와 같은 불임 치료 가용성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화당원, 보수당, 기독교인, 낙태 반대 미국인 대다수와 마찬가지로 나는 소중한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부부들이 IVF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강력히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진영에서 낙태권 이슈로 공격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앨라배마주 대법원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냉동 배아도 어린이이며 이를 폐기할 경우 사망에 따른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결했다.
해당 판결로 앨라배마주에서는 난자와 정자를 각각 채취해 몸 밖에서 인공적으로 수정하는 IVF 시술이 어려워졌다. 임신 성공 시 냉동 보관한 배아를 폐기하는데 이번 판결은 이를 범죄로 규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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