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이어 윤대통령은 충남 경제자유구역을 반드시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윤대통령이 26일 충남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충남 경제자유구역을 반드시 복원할 뜻을 밝혔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었다. 윤대통령은 "충남도에 외투(외국인투자)기업들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 세제지원과 규제 완화를 해주는 경제자유구역을 반드시 복원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충남도의 숙원인 경제자유구역 복원은 10년 만에 복원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경제자유구역은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대구·경북, 경기, 동해안, 충북, 광주, 울산 등 9개 구역 99개 지구로 지정됐으며 비수도권에선 대전, 세종, 충남만 제외됐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발언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도민들의 잇달은 병원 건립, 대학 캠퍼스 신설 등을 요청에 거듭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아산 경찰병원 신설과 관련해 "이미 아산에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구원이 있어 병원만 들어가면 경찰타운이 건립된다"며 "이용자가 많아야 규모의 경제도 생기고 더 전문화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충남 서부 지역 주민들께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예산을 투입해 대규모 종합병원으로 조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교육과 관련해선 "충남대 내포캠퍼스를 빠르게 추진하고 이 지역의 대학과 지역 정부가 힘을 합쳐 맞춤형 교육시스템으로 만들면 서로 상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충남대 등 지역 대학에 "지역 인재들을 대학에서 프리 칼리지 프로그램으로 교육시키면 그 학생들과 인재를 선점할 수 있다"며 "인재를 선점하시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