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나이츠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에서 강혁 가스공사 감독대행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강혁(48)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6일 "강혁 감독에게 2년 더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감독은 2022-23시즌 뒤 유도훈 전 감독에 뒤를 이어 팀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전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 정효근 등 핵심 전력들이 이탈하면서 최하위권으로 예상됐으나 예상 밖 선전으로 현재 17승26패로 7위를 기록 중이다.

6위 울산 현대모비스(23승19패)와는 6.5경기 차로 적지 않아 냉정히 볼 때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그러나 구단은 강 대행이 얇은 뎁스 속에서도 팀을 잘 만들었다고 보고 2년 재계약이라는 선물을 안겼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강 대행이 부드러운 리더십,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선수단의 장점을 극대화했다"며 "다양한 전술로 끈끈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계약 배경을 전했다.

정식 사령탑이 된 강 감독은 "나를 믿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우선 남은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다음 시즌에는 부족했던 부분을 세밀하게 보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