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경기도 수원시 영동남문시장에서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경기 성남과 용인을 방문하며 수도권 격전지의 표심 공략을 이어간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과 용인을 방문한다. 오후에는 경기 용인 처인구를 찾아 상인회 간담회와 용인 중앙시장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앞서 지난 4일엔 충남 천안, 5일엔 충북 청주, 7일엔 경기 수원을 방문했다. 가장 먼저 충청권을 찾은 한 위원장은 매 선거마다 '스윙 보터'로 꼽힌 충청 민심의 지지를 호소했다. 전날(6일) 갑·을·병·정·무 등 5개 선거구가 몰려있는 수원을 방문해선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다음주 경기 고양 등 격전지 방문을 이어가는 한편 한국노총과의 정책간담회 등 중도 외연 확장 행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윤석열 정부 심판 벨트'를 돌며 연일 때리기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차별화 행보를 보이겠단 취지로 보인다.
사실상 출범을 앞둔 선대위를 예열하는 효과도 있다. 총선 한 달 전인 오는 11일부터 선거법에 따라 당원 집합이 금지되는 만큼 당원이 아닌 시민이나 다양한 직역과의 접촉을 늘리는 등 '조기 선대위' 활동을 이어간다는 취지다.
한편 국민의힘은 총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22일까지 선대위를 발족해야 한다. 이에 전국의 격전지 방문 행보를 이어가는 한편 마감일 전까지 선대위 구상을 마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