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나 작가가 지난 19일 동화집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기장군
지난 19일 기장군 일광바다횟집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김 작가는 "어릴 적 꿈이 동화작가였다. 기장에 31년째 살면서 글을 썼지만 동화책을 발간할 기회조차 없었다"면서 "기사, 칼럼, 자서전, 수필 등 해녀와 바다 이야기, 어른 이야기만 쓰느라 동화를 쓸 수 없어 늘 목이 말랐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번 동화집에 대해 김 작가는 "기장군 해녀와 갯가 아이들과 바닷가에서 알콩달콩 이야기를 나누며 한편 두편 동화를 쓴 단편 동화 중 여섯 편을 모아 출판하게 됐다"고 했다.
또 "동화를 배운지 9년만에 첫 동화집을 내놨다"며 "기장군 갯마을 아이들과 어른들 이야기로 엮은 동화집을 쓰며 지치고 아플 때마다 기장군 어른들 덕에 험한 길 잘 헤쳐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씨드 박혜라 대표가 후원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황운철·구혜진 기장군의원, 김윤홍 정관읍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김금옥 일광읍 새마을문고회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출판을 축하했다.
김여나 작가는 2018년 부산아동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2020년 3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기장군보인 기장사람들에 기장의 18개 갯마을과 해녀 이야기를 기획연재한 기장의 향토작가로 '기장군 최고령 출향 해녀 1세대 김복례자서전' '나는 해녀다' '꼬마해녀와 아기 돌미역' 등을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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