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광주은행 부실채권비율(3개월이상 연체된 채권)은 0.49%로 전분기보다 하락하고, 대손충당금비율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은행 본점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해 말 광주은행 부실채권비율(3개월 이상 연체된 채권)은 0.49%로 전분기보다 낮아지고 대손충당금비율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로 대다수 시중·지방은행들의 연체율이 오른 것과는 대조를 보였고 떼일 돈에 대비한 대손충당금도 차곡차곡 쌓았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23년 12월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광주은행 총여신은 23조2000억원, 고정이하 여신금액 1000억원으로 총여신과 고정이하여신금액은 전분기와 같았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분기(0.54%)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지방은행 중 전분기대비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하락한 곳은 전북은행(0.76%)과 광주은행 두 곳뿐이었다.

광주은행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잠정)은 197.2%로 전년동기(213.4%)보다 하락했지만 전분기(170.3%)에 비해 26.8%포인트 높아졌다.


금감원은 "부동산 경기 둔화와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 위험 요인이 잠재돼 있음에 따라 부실채권 상·매각 등 은행권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충분히 반영해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