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주장 박경수가 23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에 앞서 선수단을 방문한 김영섭 구단주에게 '구단주 골든글러브'를 선물하고 있다. (KT 제공)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 구단주인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올 시즌 홈 개막전에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KT는 23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은행 SOL뱅크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 전엔 김영섭 대표가 KT 라커룸을 방문했다.

김 대표는 "작년에 초반부터 어려움이 많았는데, 선수단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 줘서 좋은 성적을 냈다"면서 "선수들 덕분에 KT 임직원을 비롯한 많은 분이 힘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꾸준히 그라운드에서 야구팬들에게 기쁨과 용기를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선수단은 구단주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김 대표의 이름이 새겨진 골든글러브를 제작해 선물했다.

23일 경기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무인 시구가 진행되고 있다. (KT 제공)

한편 KT는 이날 홈 개막전에서 무인 시구를 진행했다. 무인 시구는 KT의 홈 개막전 전통으로, 2015년 1군 무대에 진입한 이래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지니 램프를 형상화한 시구로, 드론이 'V2'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연출했다. 포수 미트 박스에 'V2'를 표기하고, 드론이 이를 향해 가는 모습이었다.

드론 조종은 드론 레이싱 세계 챔피언 출신 김민찬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