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톨루카시에 설치된 벽화 '수원의 심장에서' 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인 톨루카시와 브라질 쿠리치바시를 방문해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14일(현지 시각) 후안 맥시세 나이메(Juan Maccise Naime) 톨루카시장을 만나 환담한 이 시장은 이튿날 수원시와 톨루카시의 우정을 기념하는 '수원 정원' 명명식과 벽화 '수원의 심장에서' 제막식에 참석했다.
톨루카시는 '데 레드로 비센테 게레로 공원' 내 정원을 '수원 정원'으로 명명했고 수원 정원 옆에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화홍관창 등을 그린 벽화 '수원의 심장에서'를 설치했다. 가로 12m, 세로 2m 크기의 '수원의 심장에서'는 지역 예술가 플로르 안젤리카 플로레스 세라노의 작품이다.
이 시장은 "수원에 설치된 톨루카시의 상징 조형물, 톨루카시에 조성된 수원 정원·벽화가 두 도시 우정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시는 톨루카시와 자매결연 20주년(2019년)을 기념해 톨루카시의 상징 조형물 '당신을 찾아서'(Buscándote)를 2021년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에 설치했다.
이 시장은 톨루카시의회 주관 기념식, 톨루카 2000 산업단지 시찰, 톨루카 학계 인사와 '수원-아주대 장학생' 만남 등 일정을 마치고 국제자매도시인 브라질 쿠리치바로 이동해 도시계획연구소(IPPUC)를 시찰하고 20일 포지티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2024 스마트시티엑스포 쿠리치바' 개막식에 참석했다.
5회째를 맞은 스마트시티엑스포 쿠리치바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마트시티 관련 행사다. 전문가 세션·토론, 스마트 모빌리티 등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이 시장은 쿠리치바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관람하고 교통 인프라를 개발·유지하는 '대중교통운영공사(URBS)'를 시찰했다. 이어 '제1회 한국의 날 기념 쿠리치바 한인회 간담회'에서 참석해 교민들을 만났다.
이튿날 스마트시티 엑스포 쿠리치바의 주요 부스를 참관한 후 엑스포가 열린 포지티보 이벤트센터에서 마세도의 라파엘 그레카(Rafael Greca de Macedo) 쿠리치바시장을 만났다.
이 시장은 수원시의 스마트도시 비전·조성전략, 사업 효과 등을 공유하며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가고 있는 쿠리치바와 수원시가 더 활발하게 교류하며 스마트시티 조성에 관한 아이디어를 주고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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