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 회장이 3월21일 오후 포스코 포항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장에 직원들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
2일 업계에 따르면 장 회장은 오는 6월28일까지 현장 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22일 장 회장은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으로 포항 냉천 범람 당시 피해가 컸던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을 찾았다. 이번 현장 소통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에서 설비와 기술을 가장 잘 아는 실무자들과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는 데 방점을 뒀다.
앞서 장 회장은 "100일 동안 포항, 광양, 송도 등 그룹의 주요 사업 현장에서 직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해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 연간 생산량의 33% 수준인 500만 톤을 처리하는 핵심 공장으로, 힌남노 수해 복구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비·조업 기술력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침수 100일 만에 정상화를 이뤄낸 곳이다.
지난달 26일에는 광양으로 이동해 광양제철소와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공장을 방문했다. 포스코퓨처엠 방문은 2차전지소재 사업에 대한 장 회장의 의지가 담겼다. 그는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혁신기술도 확보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장 회장은 지난 1일 창립 56주년 기념사에서 "취임 직후'100일의 현장동행'을 시작해 그룹의 모태인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미래 성장동력인 2차전지소재 현장 등을 다니며 여러분을 가까이에서 만나 뵙고 있다"며 "'100일의 현장동행'을 통해 여러분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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