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선 관련 내용의 최택용 후보 선거공보(왼쪽)와 정동만 후보 선거공보/사진=김동기 기자
부산 기장군 최대 현안인 도시철도 정관선 유치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최택용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각 가정에 배달된 최 후보의 선거공보 내용 중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정관선 유치에 실패한 것은 능력부족?"이라고 표현하면서 최택용 후보가 "YES"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민에게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박종철 부산시의원은 4일 '정관선 유치를 실패한 것'으로 단정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된다면서 법적검토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최 후보의 주장 중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기장군에서 정동만 후보 밖에 없으므로 결국 '정동만 후보가 정관선 유치에 실패한 것'이라는 주장"이라면서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최 후보가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주민과 정동만 후보에게 당장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도시철도 정관선은 기장군의 최대 현안으로 기장군 전체 인구의 45%정도에 달하는 8만여명이 거주하는 정관신도시를 관통하는 생명선이다.


현재 정관선 추진은 지난 2023년 7월 기재부 예타 대상으로 선정돼 최종 단계인 KDI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예타는 통상 12개월 동안 이뤄지며 경제성평가, 정책성분석, 지역균형발전 측면 등을 조사해 종합평가(AHP) 0.5점 이상을 획득하면 최종 사업이 확정된다.

KDI 예타가 진행되면 일반적으로 해당 사업 추진은 8부 능선은 넘었다고 판단한다.

이번 선거공보에서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은 "정관선, 정동만이 반드시 합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난 4년 기장의 발전을 위해 정관선이 왜 필요한지, 정관선을 향한 기장군의 염원이 얼마나 뜨거운지, 기재부 국토부 문턱이 닳도록 세종청사를 찾으며 수 없이 설명하고 설득해 왔다"면서 "결국 정관선 예타 선정 조사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진심을 다한 4년, 정관선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