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제공=경상북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대구·경북 5개 의과대학(경북대, 동국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총장을 만나 지역인재 전형 80% 확대를 요청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도지사는 전날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5개 의대 총장들과 만나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인재 선발 전형을 60% 이상 확대를 권고했으나 대구·경북지역은 과감하게 80%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구와 경북의 학생 입학 비율도 같게 각 50%로 맞춰 달라"고 했다.
이어 "장학금과 주거비를 지원하고 지역 의료기관에서 일정 기간 근무하는 지역의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의 필수 의료 공백 우려 해소와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지역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포항·안동·김천의료원으로 수련기관을 확대해야 한다"며 "비수도권 병원 수련의 정원을 60%까지 확대할 것을 중앙 정부에 건의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정부는 2월6일 의료 개혁 4대 과제에서 지역 의사로 지역의료를 해결할 것을 강조했고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의대 정원 2000명을 확대해 그 중 82%를 지방에 배정했다"면서 "도민이 안심하고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학 총장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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