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청계광장, 용산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사진은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회동을 하고 있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이재명 대표. /사진=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진행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이충형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거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내일(9일) 청계광장에서 한 위원장과 주요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파이널 유세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계광장을 마지막 유세지로 정한 이유에 대해 이 대변인은 "청계광장은 서울의 중심이고, 수도권의 중심"이라며 "우리나라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이번 선거가 미래로 나아가는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고 올바른, 현명한 선택이 있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호소드리고 국민의힘의 앞으로의 방향성과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9일 저녁 7시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선거 유세에 나선다.
민주당은 마지막까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할 전망이다.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 일대를 마지막 유세지로 선택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풀이된다. 민주당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에도 용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지난 지방선거 때도 마지막 유세 장소로 용산역 광장을 택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총선은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용산은 정권 심판을 잘 보여주는 장소여서 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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