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약 2개월 만에 EPL 복귀전을 치렀다.ⓒ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약 2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팀은 노팅엄과 무승부를 거뒀다.
울버햄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3-24 EPL 33라운드 원정 경기서 2-2로 비겼다.
4경기 연속 승리를 얻지 못한(2무2패) 울버햄튼은 12승7무13패(승점 43)로 11위에 자리했다.
비록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울버햄튼은 이날 큰 소득을 챙겼다. 팀 내 최다 득점자(10골)이자 핵심 공격수인 울버햄튼이 약 2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것.
지난 2월25일 세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6라운드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제외됐던 황희찬은 이날 2개월 만이자 6경기 만에 다시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14분 주앙 고메스를 대신해 교체 투입돼 공격수로 활약한 황희찬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슈팅 1개와 13회의 볼터치로 존재감을 보였다.
다만 아직 100% 정상 컨디션으로 보기는 어려운 경기력이었다. 황희찬으로선 부상 전 한창 좋았던 때의 자신감을 되찾는 게 남은 시즌의 숙제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복귀전에서 승전고를 울리는 데는 실패했다. 전반 40분 마테우스 쿠냐가 수비수 2명 사이를 돌파한 뒤 골문 구석을 뚫는 슈팅으로 득점,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 1분 모건 깁스 화이트, 후반 12분 다닐루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고, 이후 어려운 경기를 하다 후반 17분 쿠냐가 멀티골이자 동점골을 넣어 간신히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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