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 광주·전남지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악화되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동구 주택신축현장/사진=머니S DB.
4월중 광주·전남지역 주택사업여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악화되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내놓은 '2024년 4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63.6으로 3월(72.7) 대비 9.1포인트,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6.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전월대비 기준으로는 전국에서 전남(58.8) 다음으로 두번째로 낮았다.

전남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58.8로 3월(61.1)보다 2.3포인트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35.3포인트 떨어졌다. 전남 역시 전월대비 기준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광주·전남지역 주택사업여건이 나빠진 것은 미분양이 증가한데다 대출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자금조달이 쉽지 않은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의 '2024년 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광주 미분양 주택은 904가구로 전월(860가구) 대비 5.1%(44가구) 증가했다. 전남은 3716가구로 전월(3625가구)에 비해 2.5%(91가구) 증가했다.

전국에서 미분양이 늘어난 지역은 광주·전남을 비롯해 △경기(33.4%) △대전(29.9%) △서울(2.1%) △경남(0.2%) 등 6곳이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광주는 223가구로 전월과 같았으나 전남은 1302가구로 전월(1210가구)보다 7.6%(92가구)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