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계자들이 지난해 7월31일 오후 서울의 한 거리에서 거리가게(노점)를 대상으로 바가지 요금 등 불법행위 특별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서울 광진구 강변역과 구의역 일대 노점이 30년 만에 사라진다.

21일 광진구는 15일 강변역 1, 4번 출구 일대 노점 18개소와 구의역 1, 4번 출구 일대 노점 5개소를 철거했다고 밝혔다.


지하철역 주변으로 형성된 이 노점들은 30년간 보행 불편을 야기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해 광진구의 숙원 중 하나였다.

광진구는 지난해 11월부터 노점 운영자들과 사전 협의를 거쳐 자진 정비를 안내했다. 개별 면담을 통해 철거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철거를 처음 추진할 당시 노점 운영자들의 거센 반발이 있었지만 구는 지속해서 이들을 설득해 23개소 운영자 모두에게 동의를 얻어냈다.


구는 보행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생계형 노점상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범위 안에서 허가제 사업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