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야구선수 출신 오재원이 마약 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사진은 지난 3월29일 오전 서울강남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는 오재원. /사진=뉴스1
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연실)는 이날 마약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오재원을 추가 기소했다. 오재원은 지난해 11월 유흥업소 종사자인 지인 A씨로부터 필로폰 약 0.2g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오재원에게 필로폰을 건넨 A씨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약사법 위반,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수면마취제 250mℓ를 주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1차례 마약성 수면제 400정을 매도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A씨 외 다른 공급책도 조사해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과 협의해 공범과 여죄를 계속 수사하는 한편 피고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재원은 지난 1일 마약 투약 등 혐의로 넘겨진 첫 재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혐의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오재원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1년간 총 11회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을 보관한 혐의 등을 받는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89회에 걸쳐 수면유도제인 스틸녹스정 2242정을 지인으로부터 수수하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를 매수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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