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서울의 한 백화점 에르메스 매장 앞을 지나고 있다./사진=뉴시스
주로 VIP들만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던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한국 진출 27년 만에 서울에서 대중들을 대상으로 한 첫 대규모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13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코리아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서 대규모 팝업스토어 전시 '에르메스 인 더 메이킹'을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0여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규모로 알려졌다.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함여할 수 있다. 행사에는 기욤 드 센 에르메스그룹 부회장도 참석한다.


에르메스코리아는 이번 행사로 1837년 시작된 에르메스 브랜드 역사를 알릴 예정이다. 또 에르메스 소속 장인들이 직접 제품의 소재와 제작 방식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에르메스가 한국에서 팝업행사를 진행하기로 한 것은 한국 명품 시장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에르메스는 한국에서 7972억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6502억원) 대비 22.6% 증가했다. 2019년 매출액이 3618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국내 매출이 2배 이상 급증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