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대 국회 원 구성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줬다. 국회법이 정한 시한 내에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박 원내대표(오른쪽)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22대 국회 원 구성에 대한 법정 시한 임박했다"며 "국회법에 따르면 오는 7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줬다. 국회법이 정한 시한 내에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야가 원 구성에 대해 논의한 지 벌써 3주가 지났다. 이 정도면 정말 큰 이견이 있다고 해도 결론을 내기에는 충분한 시간 아니냐"며 "그동안 국민의힘은 매우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다. 자신들의 안조차 내놓지 않고 언론을 상대로 관례 이야기를 반복하는데 이는 명백한 시간 끌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대화하거나 타협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자신들의 안을 내놓고 협상하자고 해야 상식적이지 않겠냐"며 "(민주당은) 대화하고 타협하되 시간 내에 결론이 나지 않으면 국회법과 다수결 원칙에 따라 결론을 내는 것이 총선 민심과 민주주의 원리에 부합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 구성 협의를 위해 만났으나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두고 이견 차이만 확인한 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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