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강원 강릉에서 첫 열대야가 관측됐다. 지난해 7월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잔디밭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열대야를 이겨내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1에 따르면 기상청은 11일 전날 밤부터 아침까지 강원 강릉의 최저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강릉의 올해 첫 열대야는 지난해보다 18일 빠르다. 지난해 강릉 지역의 첫 열대야는 6월28일 발생했다.
전국 기준으로 따져봐도 지난해보다 7일 이른 기록이다. 지난해 전국 첫 열대야는 6월17일 강원 양양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경상권 내륙 지역의 경우 33도 이상을 기록하며 무더울 예정이다. 이 영향이 밤까지 이어지며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